[하나님 말씀]
|시편 119:91|
제39문
사람이 하나님께 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하나님께 마땅히 순종해야 합니다.
사람은 만물 가운데 인격체로서 자기 의사가 분명히 있는 자유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때로 절대적 자유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 착각합니다.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에 대해서까지 주장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절대적 자유는 마음대로라는 뜻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진정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할 우수한 점은 자기 의사를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른 일 저지르지 않고 창조의 본의에 따라 쭉 순종하고 나아가면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 되도록 그렇게 지으신 것입니다.
한편 순종하지 않고 반역할 수도 있는 존재로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역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사람의 생각의 범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