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 과 하나님 경외와 죄
본문 : 말라기 3:16-18
요절 :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6절)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죄를 억제하게 해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죄를 짓지 않지만, 사악한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죄를 지으며 그것은 곧, 온갖 악이 싹트는 근원이 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불의한 재판관’이 나옵니다. 그가 불의했던 이유는 눅 18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곳에는 죄가 차고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무신론자가 확실합니다. 그들은 영혼의 불멸을 믿지 않습니다. 짐승은 불을 두려워하지만, 그들은 지옥 불을 겁내지 않습니다. 귀신들도 최소한 하나님을 믿고 떱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이토록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모든 죄는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를 이용하려 들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는 의심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는 자는 눅 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겉으로는 경건한 척하면서, 죄를 짓는 사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 세상의 쾌락을 즐기는 죄인이 되지 맙시다–참으로 슬픈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못하고, 시대의 불공평 가운데 하나님의 예배는 도외시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각자 즐겁고 행복을 찾아 신앙을 잊고 사는 삶을 살며 기뻐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심판 앞에서 어떻게 그렇게 즐거워 하느냐, 슬퍼하라고 합니다. 쾌락으로 마음이 강퍅해진 죄인들은, 그리스도와 복음은 외면한채,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지, 더하고 싶지 않고 기분만을 따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스스로 안심하는 죄인들이 되지 맙시다–편안함은 사람들을 깊은 잠에 빠지게 만듭니다. 죄를 경고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귀챦고 번거로워 신경쓰기 싫어하고, 이젠 익숙해지기 까지 해서 별로 놀라지도 않습니다. 무사태평한 죄인은 편안함에 도취된 나머지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편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양심이 깨끗하다고 믿습니다. 마귀가 집을 지킬 때는 안전한 것처럼 보입니다. 안일한 죄인은 최선의 것을 등한시 합니다. 안일한 죄인은 육체만을 보살필 뿐 영혼을 소홀히 여깁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냉소주의자적 삶을 살지 맙시다–비웃는 자는 가장 혐오스러운 죄인입니다. 거룩한 삶을 비웃고, 그들을 공격하는 것이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성도를 비웃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간의 탈을 쓴 마귀나 다름 없습니다. 벧후 33 “마지막 때에 …사람들이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악한 일을 하며, 여러분을 비웃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