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과 쓸 것을 채우심
본문 : 빌4:17-19
요절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빌립보 교인들이 로마에 갇혀 있던 사도에게 선물을 보냈을 때,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그들의 배려에 깊이 감사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선물을 받아서 행복함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넉넉히 채워주심을 밝히려 했습니다.
본문을 통해 받을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1. 후한 도움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고백이 참된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ㅅㄱㅅ이 될 수있음을 말합니다. 바울이 전해준 복음이 귀한 것임을 알았기에 그 가치를 깨닫고 바울을 섬기며 사랑했습니다.
2. 그리스도인의 나눔과 베풂은 놀라운 투자입니다. 17절에서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베푼 이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열매가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에게 선물을 보냈지만, 사실은 □□□ㅎㄴㄴ이 그것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이 받았으나, 하나님께도 드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4. 그리스도인들은 살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 ‘어떻게 살까’ 하는 걱정을 죄가 될만큼 병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것을 □□ㅊㅇ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모든 것을 채우신다’는 말씀은 나 자신이 필요로 해서 그 쓸 것을 채워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의 필요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그 필요를 채우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는 약속은, 해나 물과 같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도 누릴 수 있는 -일반적인 은혜와는 달리, 그리스도 예수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자에게 해당되는 특별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통로를 통해서 특별히 공급하시는 은혜입니다.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어 희생케 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먹고 입는 필요를 채워주지 않으실 리 없습니다.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는 단정적인 약속의 말씀을 잊지 말고 믿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믿음의 승리자가 되도록 합시다.